운전면허증으로 교환, 일본에서 사용할 인감도장 만들기 후쿠오카 생활 #14 한국 운전면허증을 일본

 오늘 드디어 한국 운전면허를 일본운전면허로 바꾸기 위해 후쿠오카 자동차 운전면허시험장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곳은 마이 마이 스쿨이라고 하는 자동차 교습소 입니다. 면허를 교환하는 운전면허 시험장은 이 건물 위에 있어요.

마이마이스쿨 운전학원 쪽에 있는 오르막길을 쭉 가면 운전면허시험장이 보입니다.

여기가 후쿠오카 운전면허시험장 건물 입구입니다 건물이 너무 커요 실내에는 경찰공무원들이 많아서 실내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찍는 사람도 드물어요. 운전면허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류를 준비해야 해요.1. 한국 운전면허 일본어 번역본 2. 번역본에 대한 공증 3. 출입국사실증명서 4. 영문 운전경력증명서 5. 마이넘버가 기재되어 있지 않은 일본주민표 6. 체류카드 7. 한국운전면허증 8. 여권 * 복사본은 절대 불가 9. 증명사진 2장

필요한 서류는 일본에서 다 준비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 한국 운전면허를 일본어로 번역본을 만들어 두는 것이 편합니다. 그래야 영사관에 갔을 때 빨리 처리가 되더라고요. 번역하다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요.

공증받는 사람, 출입국사실증명서, 영문운전경력증명서 모두 영사관에서 발급 가능합니다. 주민등록은 일본에서 주민등록할 때 신청서를 작성하는데 뒷면에 주민표를 발행하느냐고 묻기 때문에 꼭 주민표 1통 발행해 달라고 해야 합니다.

<후쿠오카 자동차 운전면허시험장 설명> 접수시간 : 13:00~13:30 * 1일 30분 접수창구 : 2층 7번 외국인면허전용창구 인지료 납부창구 : 7번가로 12번 창구 발행과정 : 창구접수, 인지료 납부, 시력검사, 운전면허 사진촬영, 발급 소요시간 : 2시간~3시간

운전면허 발급 끝나고 집에 가면서 찍은 동네 풍경 오늘은 무려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어요.

새로 도장을 만들기 위해 덴진에 있는 돈키호테에 다녀왔습니다. 돈키호테에 가시면 이렇게 이모티콘을 만드는 무인기가 있습니다. 가격은 500엔에서 2500엔까지 다양합니다.

500엔짜리 도장은 이미 품절되어서 저는 1000엔짜리 검은 도장으로 만들었어요. 저는 재류 카드 상의 이름이 영문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인감도 영문자로 만들었습니다.

하루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감자 샐러드와 국물에 소면, 짭짤한 숯불맛 가득한 닭고기까지 여름 메뉴로 아내가 만들어 줬어요.

오늘은 여러 가지 땀을 많이 흘리고 무더운 날씨 때문에 체력적으로 정말 힘든 날이었던 것 같아요 밤에 씻고 쉴 수 있는 지금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