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핀 각원사 겨울풍경 태조산 각원사 겨울여행 눈

 천안의 진산인 태조산에 자리한 각원사는 경주 불국사 이래 가장 큰 사찰로 동양 최대의 청동좌 불상, 대웅전, 성종 등이 있다.

천안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사찰로 제12경 중 6경인 각원사는 봄철이면 겹벚꽃이 피어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겨울에는 별로 찾지 않았지만 눈이 내리는 날, 각원사의 설경을 찍기 위해 찾아왔다.

눈이 오면 도로가 미끄러워 멀리 갈 수 없기 때문에 천안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이다.
밤새 고요히 내린 눈의 전경을 보기 위해 대웅보전 옆의 산신전과 천불전의 겨울 풍경을 먼저 둘러보세요.



규모와 건물 모양이 비슷한 두 건물의 작은 마당에는 봄철이면 겹벚꽃과 자양화가 한국의 아름다운 기와 지붕과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최근 눈 내린 설경에 어울리는 풍광을 두루 섭렵할 수 있다.















천불전과 산신전 마당 앞으로 다가오는 겨울 풍경입니다!

웅장한 모습으로 삼존불을 모시고 있는 각원사 대웅보전입니다.
대웅보전 앞에는 보리수잎 소망지에 2021년 새해 소망을 담아 등에 매달고 팔각등을 한 번 돌려주세요.그러면 소원이 돌아온대요.보리수 소원지 한 장에 5000원이며, 봉사금은 독거노인 급식 후원 및 소외계층 지원 사업으로 사용된다.
수보전 앞에서 본 태양의 성종인 성종루를 잠시 바라보다가 삼존불에서 기도하고 나온 신도는 웅장한 대웅전에 비하면 아주 작은 모습이다.



칠성전 앞 계단을 올라가면 각원사의 랜드마크 청동대불이 보입니다.
사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계단을 오르며 청동대불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1970년 봉안된 거대한 왼쪽 불상의 뒷모습을 보면 그 크기에 잠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좌불상의 높이는 15m, 발톱 길이는 30cm, 귀 길이는 1.75m이다.
하얗게 펼쳐진 끝에는 연화지에 내려앉는 계단은 203계단으로 '무량공덕계단'이 있다.
203계단 '무량공덕계단'은
108번뇌소멸기원계단, 아미타불의 48가지 소원을 비는 계단 관세음보살의 32가지 화신으로 중생을 제도하는 32응신계단 속세를 사는 데 맺어지는 12인련계단 불법승 3보계단 모두 합쳐 203계단이 된다.
203계단을 오르면서 모든 것을 만끽할 수 있다.














태조산루 성종각은 2층 누각으로 건평이 329평에 이르는 큰 건물이다.
경복궁의 경회루를 축소하여 옮겨온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누각 아래 기둥을 돌기둥으로 세워 착각할 정도로 닮아 보이기도 한다.
범종은 태양의 성종으로 무게가 20t에 달한다.
사원을 한 바퀴 돌고 나오는 동안 영상의 기온에 따라 양지바른 곳에는 눈이 녹고 있었다.
눈이 많이 내린 곳도 있겠지만 올 겨울 설경은 각원사에서 꽃피는 봄에 각원사를 다시 한 번 찾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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